어느 가족(2018)일본영화, 현실영화, 넷플릭스 추천

현대 일본사회를 반영하는 영화 - '어느 가족' 리뷰

안녕하세요. 에이빈입니다. 오랜만에 영화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일에 적응하느라 영화를 즐길 여유가 없었다는것이 참 아쉽네요. 오늘은 최근에 개봉한 일본 영화 '어느 가족'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 영화는 현대 일본사회의 여러 이슈를 반영한 작품으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 내용과 감상평을 함께 공유해드릴게요!

 

1)감독과 배우 소개

'어느 가족'은 감독 '가네타 카즈하리'의 작품으로, 그의 다양한 작품들처럼 현대사회와 가족 문제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주요 배우로는 '하시모토 하나', '사쿠라바 마야', '이시바시 카오리' 등이 출연하였으며, 그들의 연기력을 통해 영화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더욱 깊게 전달하였습니다.

 

2)주요 캐릭터 분석

이 영화에서 주요 캐릭터들은 각자의 개성과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일본사회에서 벌어지는 가족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 '아키코'는 가정 내 폭력과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한편,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유사케'는 가족의 이익을 위해 비열한 행동을 하는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선택과 행동이 가족 내부의 갈등과 사회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어갑니다.

 

3)줄거리

도쿄에 피 하나 섞이지 않은 가족이 살고있다. 

그들은 오사무와 노부요, 쇼타, 아키, 하츠메 총 5명이다. 하츠메의 연금을 기반으로  도둑질과  일용직을 하여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부모에게 방치 당하는 아이 유리를 발견하고 데려와 함께 살게 되는데 도둑질을 하는 도중 유리를 지키려다 경찰에게 걸리고 마는데..

4)영화 '어느 가족' 중심 사건 해설

이 영화에서는 한 가정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사건은 일본사회의 현실적인 문제와 연관되어 있으며, 그 해석과 함께 영화 전체의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 내 폭력, 부부 간의 갈등, 청소년의 문제 등이 이야기의 중심에 위치하며, 이를 통해 현대 일본사회의 문제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5)현대 일본사회에서 보여지는 가족 이미지

'어느 가족'은 현대 일본사회에서 흔히 보여지는 가족 이미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그려냅니다. 가정 내 폭력, 부부 간의 갈등, 자녀들의 문제 등은 현대 일본가정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들이며, 이 영화를 통해 그 문제들이 어떻게 가정의 안부를 흔들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현대 일본사회에서의 가족 문제와 삶의 어려움을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어느 가족'은 가정의 문제뿐만 아니라 일본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적 약자의 문제, 부의 불평등, 가족의 문제 등이 이 영화에서 엿볼 수 있는 주요한 사회적 이슈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 일본사회의 문제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어느 가족'은 현대 일본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묘사함으로써 현실적인 사회상을 그려냅니다. 예를 들어, 도시의 혼잡함과 고독, 가정 내 폭력과 갈등, 청소년들의 문제 등은 일본사회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들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그 문제들을 시각적으로 경험함으로써 현대 일본사회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더욱 명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가족'은 서양과 동양의 가족관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면도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독립이 강조되는 반면, 동양에서는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중시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서양과 동양의 가족관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들을 다양한 상황과 캐릭터들을 통해 그려내어,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이 어떻게 충돌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어느 가족'은 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영화 속 장면들을 통해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전통적인 가정 모습, 음식 문화, 가족 간의 교류 방식 등이 이 영화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일본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감상하며, 현대 일본사회에서 이를 어떻게 지키고 발전시킬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6) '어느 가족' 비하인드

2018년 6월 8일 일본에서 개봉했으며 한국에서는 티캐스트에서 수입해 2018년 7월 26일 개봉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하지 않고 개봉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에 이어 두 번째. 언론을 통해 국내에서는 "들치기(만비키)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으나 국내개봉명은 "어떤 가족"이었다가 "어느 가족"으로 바뀌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노부부가 사망하자 그 자녀와 자손들이 사망처리를 하지 않고 연금을 받아 생활했다 체포된 가족의 뉴스를 보고 영화를 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구석 1열에서는 처분하지 않은 낚싯대 때문에 검거된 좀도둑의 뉴스를 보고, ' 왜 낚싯대를 처분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에서 '남자 어른과 남자 아이가 낚시를 하는 모습' -> '둘이 부자가 아니라면?' 하는 생각이 꼬리를 물면서 시나리오를 쓰게되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명장면으로 유명한 취조 장면은 원테이크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7) 마무리

'어느 가족'은 단순한 가족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 일본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강력한 스토리와 연기력, 그리고 깊은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이 영화를 통해 현대 일본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개인과 사회의 변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 '어느 가족'은 현대 일본사회를 반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족의 문제와 사회적 이슈, 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이 영화는 일본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시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