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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2023)로맨스영화,코미디영화,넷플릭스 추천

by 킴블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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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our Place or Mine

정반대 성향의 두 절친 데비와 피터가 일주일간 집을 바꿔 살게 된다. 서로의 집에서 상대방의 삶을 엿보게된 두사람. 어쩌면 사랑을 향한 문도 열 수 있을까?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감독)

리즈 위더스푼, 애쉬튼 커쳐, 조이 차오,제시 윌리엄스, 티그 노타로, 스티브 잔, 레이첼 블룸, 그리핀 매튜스(출연)

109분(1시간 49분) / 장르 : 코미디, 로멘스, 멜로 / 2023년 2월 10일 공개

2)소개

영화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와 크루엘라의 각본을 맡았던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영화 내내 7-80년대 밴드 더 카스의 수많은 노래가 흘러나온다.

 

영화의 평점은 이렇다.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큰 변동이 있을거라고 예상되진 않는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33% 팝콘 지수 41%로 평단과 관객 모두 좋지 않은 점수이다. 메타크리틱에서 평론가의 평점은 51점 그리고 유저 스코어는 5.9점이다.

우리나라의 사이트에서는 다음영화를 참고하였는데 평점 7.4점이다.

 

3)줄거리

데비와 피터는 20년전 함께 하룻밤을 보낸 사이다. 그 이후 데비는 엄마가 되고 피터는 잘나가는 뉴욕커 싱글로 서로에 대한 정보는 매일 아침마다 공유하는 절친의 사이로 장거리의 친구를 유지하던 두사람이다. 그러던 어느날 데비는 뉴욕으로 그녀의 일을 위해 교육을 받으러 일주일간 떠나야 하는데 베이비시터가 급작스레 사정으로 돌봐주지 못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들은 피터는 데비의 집에서 머물며 아들을 돌봐주기로 하고 데비는 피터의 집에서 머물기로 한다. 

 

아들의 수많은 알레르기 리스트를 꼼꼼하게 정리해둔 집안에 들어선 피터와 옛여자친구인 밍카가 나체로 방문하는 피터의 집에 도착한 데비. 서로의 집에서 서로의 삶을 더욱 들여다 보게 되며 두사람은 각각의 지역에서 서로의 삶을 경험하게 된다.

 

4)후기

전형적인 할리우드 로코형식의 영화를 보았다. 모두 비슷한 형태이며 비슷한 과정과 설정 그리고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영화에는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로코의 정석같은 두 주연배우만 보아도 모든것이 설명되는듯한 영화이다.

그 배우들이 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든다. 

 

요즘 유행하는 FWB는 Friends With Benefits의 약자인데 요즘 세대에서 유행하는(?) 연애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동의하고 싶지 않은 연애방식이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 FWB는 할리우드 로코영화에 소재로 많이 등장하였는데 제목 그대로인 영화도 있고

'원데이', '친구와 연인사이', '러브로지' 등 에 많이 나오는 영화 요소이다. 

친구였던 그들이 나중에 깨닫게 되어 영화 후반쯤 사랑을 확인하고

여자는 야무진 현실주의자 그리고 남자는 바람둥이인 이 인물 요소까지 많이 비슷하다.

그래서 이 영화가 위에 나열했던 요소들을 모두 더하여 하나의 영화로 만들어낸듯하다. 어쩌면 리메이크 영화처럼 말이다.

이런 뻔하고 뻔한 영화일수 있지만 역시나 배우가 맛을 살렸고 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든다.그리고 필자는 사실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 리즈는 로코의 여신다운 그대로인 모습이라 놀랐고 애쉬튼은 애쉬튼이 언제나오나 싶어 놀랐다. 세월은 참 무섭다. )

 

해피앤딩이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하지 않은채 볼수 있는 정말 킬링타임으로 즐길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현생을 살아내는데 너무 복잡한 영화를 보면 더 힘들고 머리가 무겁다. 그래서 이런 무해한 영화들이 좋다.

 

마지막 나레이션으로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다.

라는 말이 참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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